남원시, 화인당 한복스튜디오 무료 개방

남원시, 화인당 한복스튜디오 무료 개방

사진작가 대상 ‘한복생활’ 촬영 스튜디오로 공유

기사승인 2022-08-11 13:40:21

전북 남원시가 입는 한복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예촌 한복문화체험관 화인당(남원시 월매길 12)을 사진작가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화인당 공간을 지역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한복 마케팅 공유스튜디오로 개방한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한복생활’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한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인당은 고풍스러운 전통한옥 내 한복대여소, 셀프 사진관, 파티존, 인생샷 포토존 등 한복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한복사진을 화인당 SNS 홍보 마케팅에 활용, 광한루원과 화인당을 한복 입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각인시켜나갈 계획이다.

우아한 자태의 한복을 차려입고 화인당에서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나서면 바로 앞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광한루원 의 예스러운 정취를 만끽하면서 남원과 한복의 멋스러움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한복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사진작가는 전화(063-620-5658)로 사전 예약 후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가족, 웨딩, 연인 등 한복체험객에게는 한복 대여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장은 “화인당 한복스튜디오 개방을 통해 우리 고유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체험이 남원여행의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