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상 순시는 진해신항, 부산신항, 명동마리나, 진해항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형사업장과 천혜의 자원인 바다가 연결되는 코스의 관광자원개발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홍 시장은 "향후 해안을 이용한 경제구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관광자원 개발의 인프라도 동시에 구축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광자원의 입지여건과 적지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미래 관광자원개발을 공동으로 협력하고 모색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논의했다. 향후 지역민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창원은 마산만과 진해만의 324km의 해안선으로 각 지역별로 항만조성, 어촌뉴딜, 해안친수공간, 해양레포츠 및 해수욕장 조성, 해양공원 등의 운영과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해양관광개발을 위해 적지 선정이 최우선적인 만큼 여러 의견들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해양프로젝트를 개발할 것"이라며 "동북아 중심 해양거점도시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고위공직자 ‘부패 없는 청렴한 창원’ 다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시청 본관에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척결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 및 다짐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번 퍼포먼스는 민선8기 출범을 맞아 고위직의 반부패와 청렴에 대한 의지 표출 및 청렴리더십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부패 NO, 청렴 YES’,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준수’가 새겨진 청렴미니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부패 없는 공정하고 청렴한 창원’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홍남표 시장이 ‘청렴’을 외치고, 고위공무원들은 ‘YES’로 답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서약, 매월 1일 '청렴데이' 운영, 직원 청렴교육 이수 의무 강화, 퀴즈로 배우는 청렴상식, 청렴해피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고위공직자의 반부패 ·청렴의지가 청렴문화 확산에 중요한 만큼 청렴마인드 제고 및 실천의지를 강화해 반부패와 청렴문화를 선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창원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폭우 대비 재해예방시설 등 현장 점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1일 김영선 국회의원(지역구 의창구)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예방시설인 의창구 팔용배수장 등을 점검했다.
의창구 일원 배수불량지역은 해당 지역이 창원천 홍수위(5.63m) 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내수배제가 불량하고 기존 우수관의 통수능이 부족한 지역이다.
시는 △단기적인 대책으로 인근 지역 우수관로 및 우수박스를 준설했으며 △장기적인 대책으로 해당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종합적인 정비를 실시하기 위해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시행 중이다.
홍남표 시장은 "최근 수도권 일원에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및 상가에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김영선 국회의원에게 국비 지원 등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2일부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34세 청년 중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며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1인가구 기준 116만원/월) 이하 및 총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원가구(청년가구&부모)는 기준 중위소득 100%(3인가구 기준 419만원/월) 이하 및 총재산가액이 3억8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실 납부 임차료를 최대 12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득·재산 조사 등 서류 검토를 거쳐 11월부터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청년월세 지원 사업으로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춤패예강예술단, 27일 '당산나무 아래에서…비나이다' 공연
2022년 창원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춤패예강예술단의 '당산나무 아래에서…비나이다' 공연이 27일 오후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당산나무를 배경으로 전통악기와 소리ㆍ춤 등이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이다.
춤패예강예술단은 전통의 가ㆍ무ㆍ악을 극형식으로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전통의 멋과 신명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춤패예강예술단 목영미 대표는 "예부터 당산나무는 태풍이나 재해 등을 막아주는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당산나무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을 전통악기와 소리ㆍ춤으로 표현했다. 많은 지역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춤패예강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금을 받아 진행된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으로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원특례시, 하계유원지 환경지킴이 발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성산구 용호동 소재 자연사랑학습장에서 행락객이 급증하는 피서철을 맞아 깨끗한 유원지 환경조성을 위해 자연보호 창원시 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유원지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계유원지 환경지킴이 활동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가 자연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자연보호 창원시 협의회 회원들이 매년 실시하는 자연정화 활동이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환경지킴이들은 의창구 용추계곡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행락질서유지 캠페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시민홍보 등을 전개했다.
아울러 자연보호 창원시 협의회(회장 이광식)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회에 걸쳐 용추계곡, 마산 서원곡 계곡, 귀산동 바닷가 일대 자연정화 활동으로 하계유원지 환경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전시 해설사 모집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20일까지 열리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기간에 작품설명과 관람안내, 부대 행사 등을 함께 이끌어 갈 전시 해설사를 모집한다.
1, 2차로 나눠 모집하며 1차 모집 대상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으로 전시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미술전공자 중심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비전공자도 응시가 가능하며 1차 모집 일정은 8월18일까지, 2차 모집 일정은 8월22일부터 9월4일까지다.
전시 해설사 지원 자격은 이번 행사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이며 관련 학과 전공자나 비엔날레 및 미술관, 박물관에서의 자원봉사 경험자, 그리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는 우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이 된 자는 비엔날레 출품작들을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 및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활동지원비, 경력증명서 발급 등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