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시설 노후화, 관리부실 등 재난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조치함으로써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농촌관광 관련 시설에 대해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6개소, 농어촌민박 5개소 등 모두 11개소이다.
점검을 위해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공무원과 전기·가스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소방시설, 피난 방화시설, 가스·전기, 체험프로그램 관련 안전관리, 위생관련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인정될 때는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명령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점검을 통해 농촌관광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의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수실경 뮤지컬 ‘박서생’ 배우 공개모집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인 ‘조선최초 통신사’ 박서생을 테마로 한 산수실경 뮤지컬 ‘박서생’에 지역의 참여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박서생’은 의성군 비안면 출신 최초 조선통신사 율정 박서생의 발자취를 3D 영상 매핑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영상미와 60여 명의 뮤지컬배우가 만들어 낼 산수실경 뮤지컬로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지원신청은 뮤지컬 박서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으로 접수하면 된다.
8월 주민세 납부의 달…5억 8800만 원 부과
의성군은 2022년 8월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 약 2만 8000건, 5억 8800만 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의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에게, 사업소분은 7월 1일 현재 의성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직전 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각각 부과한다.
주민세 납기는 오는 31일까지이다.
납부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납세고지서 없이 위택스, 납부전용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납부 기한이 지나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31일까지 꼭 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