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추진...내년 8월까지 [진주소식]

진주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추진...내년 8월까지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8-17 17:39:44
경남 진주시가 오는 22일부터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2022년 기준, 1987-2003년생)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116만원)이하, 재산가액이 1억 700만원 이하이어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3인 가구 기준, 419만원)이하, 재산가액이 3억 80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대상 여부는 마이홈포털, 복지로의 모의계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생애 1회에 한해 월 최대 20만원, 최장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고, 지급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된다.

신청기간은 올해 8월 22일부터 내년 8월까지며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콜센터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진주시청 주택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책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며 "청년가구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항공우주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설계공모 시상

경남 진주시는 17일 지역과학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공립 전문과학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당선작인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의 '미스터리어스 큐브(Mysterious Cube)'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진주 공립 전문과학관은 항공우주분야에 특화된 전문과학관으로 옛 진주역 재생프로젝트 구간 내 부지 7890㎡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약 6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에 건립되는 진주 공립 전문과학관은 항공우주도시로 발전하는 진주의 비전과 고품격의 과학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과학관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설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이드아키텍트 건축사사무소 이규상 대표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진주시의 위상을 시민과 공유하게 될 공립과학관 건립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수한 조형을 갖춘 과학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5월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진행해 7월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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