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주최하고 선산읍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주관하는 단계토요장터가 20일 야간개장으로 돌아온다.
이번 야간개장은 8월 무더위 속에서 한여름밤의 낭만과 문화를 즐기고자 기획됐다.
선산봉황놀이패의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박상현, 임태수, 빤따롱스타킹이 장터를 찾은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단계토요장터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선산人, 다시 선샤人’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9월에는 3일과 24일 장이 열린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 “구미시와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선산 단계토요장터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격려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구미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용역기관인 구미대 산학협력단과 구미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 실무협의체 위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세부사업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4년 주기로 수립해야 하며, 사회복지 영역을 넘어 고용, 안전, 문화, 교육, 주거 등 사회보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중장기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2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단체와 시설 및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제를 혁신하고, 인구 위기를 극복하며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삶의 전 영역에 해당되는 사회보장정책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