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종으로 1000명 이상 선발...자소서 폐지

인하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종으로 1000명 이상 선발...자소서 폐지

기사승인 2022-08-22 10:17:04

인하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73명 중 2631명(67.9%)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면접배수를 3배수에서 3.5배수(의예과 3배수)로 늘린 것이다.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은 905명을 선발하며 면접이 있는 단계별 전형이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결과 70%, 면접평가 30%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인하참인재 전형은 29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다.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진로탐구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인하참인재 전형은 기초학업역량을 45%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지역균형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이 폐지돼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데, 성취도를 등급으로 변환해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469명을 선발하는데, 특히 자연계열 수학 논술문항의 난이도가 과년도에 비해 소폭 낮아져 수험생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돼 70명을 모집하는데, 타 대학 자유전공학부와는 달리 2학년 진입 시 전공선택권을 완전 보장하는(의과대, 사범대 제외) 파격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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