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평창군-동원육영회 MOU 체결 등

[평창 단신] 평창군-동원육영회 MOU 체결 등

기사승인 2022-08-24 18:01:01

◆평창군-동원육영회 MOU 체결

강원 평창군은 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와 김종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원육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원육영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이며, 평창군과는 연수시설 건립,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공동사업 전개, 지역의 교육 및 문화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장지호 재단사무처장(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내정자), 정영우 용인외대부설고등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창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상범 의원이 참석해 평창군과 동원육영회의 상호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평창군에서는 동원육영회 연수시설 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기반시설 등 지원과 토지 매입에 관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동원육영회에서는 주민 교양프로그램 및 외국어 교육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류 추진, 평창군 내 연수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협력사항으로 지역의 교육 및 문화분야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발굴해 추진하는데 한 뜻을 모았다.

심재국 군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라는 명문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동원육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원육영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유산의 주역은 나!’ 브이로그 제작 2차 공모 내달 말까지

평창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올림픽 유산의 주역은 나!’ 브이로그 제작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이 남긴 올림픽 유산을 주제로 직접 영상을 만들어 보면서 평창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참신하고 개성있는 콘텐츠를 통해 올림픽 유산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5월 1차 공모에 이어 2차로 추진됐다.

평창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올림픽 유산에 대한 소개나 체험 등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영상(30초 이상 3분 이내)으로 제작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원본파일을 접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대상을 청소년과 일반으로 분류해 우수작 2편씩 선정, 각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의 부상과 상장을 수여하며, 참가자(심사점수 총점 60점 이상)들에게는 예산 내에서 문화상품권 10만원 이내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홈페이지와 평창군 SNS계정에 게시하는 등 올림픽유산 홍보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홈페이지 평창소식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용호 군 올림픽유산과장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의 올림픽 유산을 빛낼 작품들이 많이 공모되길 기대한다”며 “지난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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