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올해 처음 개최한 치킨버거 대회는 뉴욕에 위치한 요리학교 CIA 컨설팅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8명의 참가자들은 한식 식재료를 조합한 치킨샌드위치를 주제로 조리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BBQ에서 제공한 재료를 이용해 치킨 샐러드를 만들었다. 심사위원으로는 CIA 컨설팅 출신인 데이비드 심(David Shim) 셰프와 김대익 셰프가 참여했다.
총 8명의 학생이 대회 본선에 진출했고 해외에서 주목받는 K-치킨을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가 쏟아졌다. 우승을 차지한 사라 혼하트에게는 상금으로 5000달러와 뉴욕 K-타운점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졌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의 세계적인 성공은 가장 건강한 치킨을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패밀리를 철저히 교육하고, 고객에게 균일한 품질의 치킨을 제공한 데서 비롯된다”며 “미국의 명문 요리학교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