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김해강소특구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 위해 아주대와 손잡다

인제대, 김해강소특구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 위해 아주대와 손잡다

기사승인 2022-08-26 13:24:14
인제대와 아주대 의료기관 등이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을 추진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난 23일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를 위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과 아주대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학술·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 개발 분야 성과 창출과 융복합 의료제품 연구개발지원 등을 위해서다. 두 기관은 이번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에 편승해 지난 22일에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융복합 의료제품 사업화를 위한 파트너링 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과 김수동 아주대 촉진지원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관별 사업화 방향과 기업 지원 제도 등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진 단장은 "앞으로 두 기관의 성과와 경험을 서로 공유해 경남김해강소특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제도를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신입생 학습 동기 유발하는 인제대만의 특화한 교육과정 지원


인제대학교가 지난 25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신입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자 인제대만의 차별화한 'IU-EXCEL'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민현 총장과 교수,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IU-EXCEL(Inje University - EXperience, Collaboration, & Enquiry-based Learning)'은 경험과 협력. 탐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 교육과정은 신입생들이 전공 교육을 실제 경험으로 배우면서 강한 학습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학기에는 13개 학과·부에서 시범 운영했다.


워크숍은 'IU-EXCEL' 교육과정 성과와 우수사례를 두고 교수와 학생들간의 열띤 토론형식으로 진행했다.

특수교육과 수업 운영 사례를 발표한 유은정 교수는 "1학년 1학기 첫 전공 수업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을 경험하면서 전공에 관한 관심과 학습 동기가 증대됐다"고 인제대만의 차별화한 특화 교육과정을 호평했다.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의 박성준 학생은 "IU-EXCEL 교육과정은 학생 스스로가 수업에 참여하게 만드는 수업, 시험이 아닌 과정을 중요시하는 수업"이라고 말했다.

김묘정 교무처장(식품영양·식품공학부 교수)은 "IU-EXCEL 교육과정을 운영한 학과의 신입생들은 다른 신입생들보다 전공 수업에 더 몰입하고 전공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으며 교수와 더 활발하게 교류해 대학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IU-EXCEL 교육과정의 효과를 지속하고 대학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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