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명절 연휴로 예년보다 치안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경남경찰은 현금다액 취급업소(편의점, 금은방 등), 여성1인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등에 대한 범죄발생·112신고 현황 분석과 취약요인을 찾아 사전에 해소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 도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이면 증가하는 가정폭력 및 보이스피싱과 사회적 약자(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범죄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대응 활동도 추진한다.
교통관리는 단계별로 연휴 기간 전·후로 나눠 실시하고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혼잡예상 구간에도 소통 중심으로 교통관리와 동시에 교통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는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 범죄예방 홍보 활동과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경찰경력을 집중 투입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양산시에 '경남도민체육대회 후원금 30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이 양산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도민들의 화합을 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26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산시에 '후원금 3000만원 기탁 증서'를 나동연 시장에게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 3000만원은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진다.
최홍영 은행장은 "양산시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꼭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뽐내기 바란다. 아울러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양산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피어라 양산의 꿈! 펼쳐라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내 18개 시·군선수단 1만2000명이 참가해 3개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3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NH농협은행, '금융기관 지역재투자평가' 경남·전국에서 3년연속 최우수등급 획득
NH농협은행이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재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금융위와 금감원이 은행별 지역 인프라 현황, 서민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 금액 등을 기준으로 각 금융사 별로 등급을 매겨 결과를 매년 공개하는 평가제도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이번 결과에 대해 지역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를 한 은행임이 입증됐다고 평가하며 향토기업인 무학을 비롯해 스포츠 구단인 경남FC·NC다이노스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중점을 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경제 기반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각종 정책성 자금지원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등‘사회적 금융 강화’와 경남도가 주도하는 '청년임팩트투자펀드','스마트뉴딜 혁신산업펀드' 등에 투자금을 출자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기업의 성장기반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도 최우수 등급 획득에 큰 비중을 차지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최영식 본부장은 "3년연속 지역재투자 최우수등급 획득은 농협은행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지역 내 자금공급으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