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온천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열린다 [중부경남]

창녕 부곡온천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열린다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08-27 21:46:13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9월1일부터 5일까지 ‘제18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개최된다.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회에서 160여 두의 우수한 소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창녕군지회에서는 33두의 소를 출전시킨다.


이번 대회부터는 ‘소싸움’에서 오는 부정적인 느낌을 없애고 전통 민속문화로서 소힘겨루기가 정착돼 거부감 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소싸움대회에서 소힘겨루기대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9200여만 원의 시상금을 걸고 체급별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1등 2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순금 5돈, 창녕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9월3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장구의신 박서진 가수,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도 관전하고 전국 최고의 수질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제61회 경남도민체전 결단식 개최

제61회 경남도민체전에 참가하는 함안군 선수단이 지난 26일 함안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은 육상을 포함한 27개 종목에 673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출전하여 각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시‧군별 종합시상은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있을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정병옥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함안군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지자체 가축방역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2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자체별 방역 우수사례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의령군은 군 자체 '가축전염병 현장대응 매뉴얼'의 제작 및 배포, 축산밀집단지 공동소독시설 설치지원 등 타 시군과 차별되는 자체 방역 사업추진으로 특히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군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군의 빈틈없는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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