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2022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 경남⋅울산지역 3년 연속 '최우수' 획득 [경남소식]

BNK경남은행, '2022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 경남⋅울산지역 3년 연속 '최우수' 획득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8-29 12:12:49
BNK경남은행이 3년 연속 경남과 울산지역 성장 발전에 기여한 은행으로 평가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2022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자금 역외유출⋅중소기업 지원⋅서민대출 지원⋅인프라 투자⋅지역금융 지원전략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경남, 울산, 부산지역에서 최우수를 받아 종합성적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경남과 울산지역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부산지역에서도 최우수를 획득했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2022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통해 BNK경남은행이 경남과 울산, 부산지역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BNK경남은행은 동남권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연구원 김병곤 박사팀, '1차원 중공 코어-다공성 쉘 탄소 나노섬유' 개발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김병곤 박사팀의 리튬금속전지 관련 연구결과가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국제 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흑연 음극에 리튬 이온을 탈·삽입하여 에너지를 내는 구조라면, 리튬금속전지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흑연을 사용하지 않고 리튬금속 자체를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리튬금속 음극은 흑연 음극(372mAh/g)과 비교해 이론상 저장용량이 10배 이상(3860mAh/g) 높아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대용량 전지가 필요한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충·방전 시 리튬금속을 효과적으로 저장하지 못하면 리튬이 나뭇가지 모양으로 성장하는 일명 ‘수지상 결정(dendrite)’이 형성돼 점점 부피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전지의 수명 저하와 내부 단락에 따른 화재·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ERI가 개발한 기술은 ‘중공 코어(Core) 다공성 쉘(Shell) 구조의 탄소 나노섬유’다. 

먼저 ‘중공 코어’ 부분에는 리튬 친화성 물질인 ‘금’ 나노 입자를 소량 첨가했다. 

금은 리튬과 우선적으로 반응해 리튬의 성장 방향을 제어함으로써 리튬을 코어 내부에 저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쉘’ 부분에는 리튬 이온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종의 구멍인 ‘기공’을 만들었다. 

기존 중공 코어-쉘 구조가 가진 큰 문제가 고속 충·방전 조건에서 리튬 이온이 탄소물질인 쉘과 만나면 쉘 표면에 전착되는 것이었는데 연구팀은 쉘에 기공을 도입해 고속 충·방전에서도 리튬의 수지상 성장 없이 전·탈착 효율(Coulombic efficiency)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김병곤 박사팀은 중앙대 문장혁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의 효과도 이론적으로 검증했다. 

시뮬레이션 해석 결과, 고출력 조건에서도 쉘 기공과 리튬친화성 물질 덕분에 리튬이 코어 내부에 전착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또한 높은 전류밀도 조건(4C 입출력)에서도 500사이클(용량 유지율 82.5%) 이상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소재 합성 과정에서 대량 생산에 유리한 합성법인 ‘전계방사법(electrospinning)’을 활용해 실용성도 확보했다는 것도 이번 성과의 큰 의의다.

김병곤 박사는 "리튬금속전지는 고용량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문제로 인해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번 성과는 고속 충·방전 조건에서도 리튬 전·탈착 효율이 향상된 리튬 저장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법을 개발했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행하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Nano’ 8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경남중기청, '경상남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경상남도와 함께 9월2일과 3일 창원컨벤션센터 옥외전시장에서 '경상남도 우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대규모 세일과 문화행사가 결합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상생소비 촉진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9.1-9.7)' 기간 중 경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개최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선정위원회를 거쳐 모집된 지역특산품, 패션·악세서리,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25개사 참여하며 시중 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판매전의 일반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판촉행사도 준비됐다.

우선 판매전 기간 중 구매영수증을 SNS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추첨·증정(총 200매, 구매합산 1만원 이상)한다. 

특별판매전 행사기간 중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지역특산품 추첨증정 응모 이벤트(총 20명, 구매합산 3만원 이상)와 함께 LED 텀블러 등 선착순 기념품 지급 이벤트(총 200명 : 9.2일:100명 9.3일:100명, 구매합산 3만원 이상)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상남도에서도 e-경남몰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이번 특별판매전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남TP, '상상만발 영메이커 미래창업가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27일 '상상만발 영메이커 미래창업가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남TP와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해 운영한 ‘상상만발 영메이커 미래창업가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경남지역 청소년들의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진로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총 10회에 걸쳐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남TP 메이커 스페이스 S-cube의 장비와 교구를 활용해 이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성과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원특례시장상(최우수상), 경남테크노파크원장상(우수상), 창원시진로교육지원센터장상(우수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TP는 전문 랩으로서 경남의 첫 영메이커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TP 메이커 스페이스 S-cube는 창원과학고등학교를 지원해 ‘제34회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길이·크기가 조절되는 화분’을 통해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입상한 바 있다. 



◆경남TP, 2022년 여름방학 로봇캠프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25일과 26일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2022년 여름방학 로봇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TP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해 과학문화를 대중화하고, 체험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의 초·중학생 가족 4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코딩으로 우리 가족 RC로봇을 제작하고 완성된 로봇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용환 과학기술에너지센터장은 "과학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학생들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TP는 과학과 로봇에 대한 즐거움과 친밀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우리동네 과학클럽', '21세기 과학상점'. '경남과학문화콘서트', '과학관 랜선투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과학문화 대중화를 주도하고 경남만의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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