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김동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및 품질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 분야에 공모해 지난 3월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도비 158억 원 포함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3개 급수구역(근덕면 동막 중블록, 도계읍 고구·저구 중블록)의 노후 상수관로 총 119.5km(배수관 37.5km, 급수관 82km)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공정협의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수질 개선, 관망 운영 및 관리의 효율화, 상수도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