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지역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필요" [창원소식]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지역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필요"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9-01 18:03:48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회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창원에 지정돼 있는 현재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 필요성을 촉구했다.

전국의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김영선 의원과 서범수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홍 시장은 "예전의 마산ㆍ창원ㆍ진해시가 2010년 하나의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현재 창원지역에 지정돼 있는 개발제한구역이 도심 한가운데 존재하게 되는 등 당초 지정 목적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창원특례시는 인구 5000만 규모의 우리나라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첨단 제조 도시"라며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방위산업과 원자력산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한차원 더 높게 재도약하기 위해 창원에 이러한 산업을 담을 추가적인 국가산단 지정이 필요하고 이에 필요한 부지로 개발제한구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창원에 지정된 개발 제한 구역은 총 248.5㎢ 로 전체 행정구역(748.05㎢) 면적의 33%를 차지한다. 

1999년 7개 중소도시권이 해제가 됐으나 광역권 외 유일하게 창원특례시는 존치하고 있다.

창원시는 합리적 조정으로 제조도시 창원의 경제성장 동력, 대형 연구시설 청년인재 정주환경 확보, 산업용지공급으로 인구 유입 등 도시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 수립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식품관리 수준의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한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ISO 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 도입과 고도정수처리 오존시설 교체,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개분야 9개 세부과제의 ‘수돗물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발생한 수돗물 유충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제안한 사항과 시가 그동안 발표한 재발 방지대책 등을 포함했다.

운영 개선 분야에서는 △식품경영안전시스템(ISO 22000) 인증 △수돗물 위기대응 체계 강화를 추진하며 석동·대산·북면정수장에 대해 내년 4월까지 ISO 22000 인증을 완료해 식품 수준의 안전한 수돗물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수처리 고도화 분야는 △정수처리 고도화 사업 △유충 유입 차단시설 개선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량 △폐수 배출용량 확장 △정수장 간 상호공급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정수시설 고도화를 위해 오존설비를 교체하고 침전지 등에 대한 오염원 차단시설 보강으로 수질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유충 유입 차단시설 개선은 생물체의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정수 관련 시설물의 차단 (출입문 이중화, 미세방충망 설치, 에어커튼 설치), 위생전실 설치, 활성탄지·여과지 밀폐 등이다.
 
유충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역세척수 재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 200㎥/일 방류량을 3000㎥/일 전량 방류할 수 있는 처리설비를 갖추고, 사고 시 전량 방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1일 생산용량이 가장 많은 칠서정수장(40만㎥/일)과 석동정수장, 대산정수장을 각각 연계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정수장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정적인 수질의 수돗물을 대체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민 신뢰 회복 분야는 △수돗물평가위원회 정비 △적극적인 수질관리 정보 공개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민간전문가 비율을 60%로 구성 완료했으며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실시 및 공표, 수도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주요 지점별 수질 현황과 주간·월간·분기별 수질검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상세하게 공개한다.

또 직원들에 대해 법정교육 외에 자체 직무교육과 현장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안전강화 대책을 신속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취임


김영표 전 경남연구원 부원장이 1일 제5대 창원시정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경남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역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 해온 전문 연구원 출신이다. 

김 원장은 지난 1995년부터 약 20년간 경남연구원에서 선임연구위원과 부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최근에는 경남신문사 부설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경남연구원과 경남신문사 부설연구원에 재직 시에는 70여 편에 이르는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발행해 지역 경제 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지역신문에 칼럼리스트로 오랫동안 참여해 지역현안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경남대를 비롯한 창신대, 창원대, 동아대, 연세대 등 강단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인재 양성에도 기여 해 왔다.

아울러 김 원장은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정책개발, 경남도정과 창원시정의 다양한 자문 역할을 통해 지역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영표 원장은 "창원시정연구원이 강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며 "창원특례시에 특화된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혁신적인 체계 구축을 위해 4대 목표를 △미래전략연구 △협업연구 강화 △소통 공감 협력시스템 구축 △후생증대와 재원확보 강화 전략으로 창원특례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추석맞이 지역 복지시설 위문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1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추진됐다.


김이근 의장과 지역구 시의원들은 마산합포구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애양원을 방문해 시설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이근 의장은 "어려움 속에도 헌신해주시는 시설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매년 명절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2일까지 사파보듬지역아동센터, 창원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동부지역아동센터, 마산장애인복지관,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폴CEO총동문회, 제1회 한폴상생포럼 개최 


한국폴리텍VII대학 경영기술교육원 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회장 권영훈 이하 한폴CEO총동문회)은 31일 폴리텍홀 2층 대강당에서 '한폴CEO에서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한폴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총동문회 상생협력단(단장 김현석)이 주관하고 한국폴리텍VII대학(학장 배석태), 일양약품이 후원하는 '제1회 한폴상생포럼'에는 권영훈 총동회장, 이상연 총동 고문, 배석태 학장, 동문, 학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노무를 알아야 똑똑한 CEO가 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제1회 한폴상생포럼'에는 동문으로 활동하는 조상우 노무법인 혜윰 대표 노무사와 황산하 노무법인 SN 대표 노무사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해 기업인이 알아둬야 할 근로계약서 작성을 중심으로 한 근로기준법 실무 등 노무 전반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업 현장에 일어난 노무 문제에 대해 질문이 이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연 총동 고문은 "기업을 운영하는 동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석태 학장은 "지금 화두가 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강연을 들 수 있어 시기적절한 포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포럼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상생협력단장은 "이번 한폴상생포럼은 사업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실무적인 노무 이슈들을 보다 알기 쉽게 강연했다"이라며 "포럼 이후 강연자와의 상담 및 문의 등 양방향 소통을 통해 동문들이 궁금해 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총동문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문들이 기업운영에 있어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문 간 상생의 지름길'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폴CEO 총동문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열린 한폴상생포럼은 현재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폴 동문을 강연자로 초빙해 동문들이 기업 운영에 있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기업 활성화 및 경영자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남창원농협, 추석맞이 사랑의 백미 200포 기탁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은 1일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장규삼)에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백미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백미 10kg 200포(시가 530만원 상당)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산구 관내 소외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승조 조합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관내에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창원농협은 매년 성산구 저소득 세대를 위해 사랑의 백미, 마스크 등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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