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주양 본부장, 김정구 진주시지부장, 진주문산농협 조규석 조합장이 참석했고 김주양 본부장은 태풍 피해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태풍에 대비해 농축산물, 시설물 관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전날인 2일 긴급 '태풍 힌남노 대비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농촌 현장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농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농업재해 현장조사 및 범농협 인력지원 등 피해농가 복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 수준 이상의 강한 세력으로 6일 부산에 상륙이 예상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 보육기업 로아메드, 오상헬스케어 간 독점 거래계약 체결
창원소재 유망 스타트업인 로아메드(대표 최임철, 허성원)는 2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외진단 키트 전문업체인 오상헬스케어와 당뇨환자용 '미통 채혈침'에 대해 독점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아메드가 개발 및 제조한 당뇨환자용 '미통 채혈침'은 전량 오상헬스케어에 납품돼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혈당측정기, 코로나 PCR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진단 의료제품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단단한 마케팅 망을 구축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통 채혈침'과 함께 혈당측정기의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임철 대표가 창업한 로아메드는 그동안 창업 및 기술 보호 전략 등에 관해 멘토링해 온 허성원 변리사가 최근 직접 참여해 현재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창원에 본사를 둔 로아메드는 김해의생명센터 내에 생산 기지를 마련했다.
로아메드가 개발한 미통 채혈침은 채혈 통증을 현저히 저감시킨 혁신적인 발명 제품으로 당뇨환자라면 하루에 한두 번은 반드시 혈당을 체크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매번 날카로운 침으로 손가락 끝 등 피부를 찔러 채혈하여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하지만 미통 채혈침은 그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줄였다.
한편 당뇨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0%에 달하며 이들이 사용하는 채혈침 시장의 규모는 세계적으로 연간 1-2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와 로아메드는 이제 '채혈 통증으로부터 해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야심 차게 함께 손을 잡고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7일간의 동행축제 ‘제로페이 온누리 이벤트’
BNK경남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 7일간의 동행축제 ‘제로페이 온누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제로페이 사용자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을 이용해 3만원 이상 제로페이 직불 결제를 하면 결제금액별로 추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을 보내준다.
누적 직불 결제금액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5000원권(5000명),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1만원권(3000명), 10만원 이상은 모바일온누리상품권 3만원권(500명)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3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모바일온누리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제로페이 온누리 이벤트는 누적 직불결제금액 3만원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 참여를 위한 제3자 정보제공 동의 시 자동 참여 된다.(모바일상품권ㆍ카드형상품권ㆍ온라인결제 제외)
◆경남중기청, 경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12개사 선정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 경남지역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으로 12개사(지원예산 : 3억원)를 최종 선정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정부지원금과 기업 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지급하고, 지급된 바우처로 참여기업이 국제운송(물류), 디자인 개발, 홍보, 해외규격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전년도(2021년) 직접 수출이 없는 경남지역 내수기업만을 대상으로 총 31개사가 신청해 약 2.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 요건 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2개사는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8개월간 수출지원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예술인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일 한국예총 경남연합회(회장 조보현)에 경남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정영철 경남영업부장, 경남예총 조보현 회장, 정미경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이후 경남 예술인 지원 방안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9년 4천만원, '20년 3천만원, '21년 3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3천만원을 지원하며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문화예술 발전기금은 도내 문화예술 단체에 배분돼 창작활동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식 본부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더욱 빛나기에 도민을 위해 경남예총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9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지역에서는 동고성농협 배기영·이경숙 부부, 함양농협 강호현·조영아 부부가 선정됐다.
동고성농협 조합원인 배기영(42)·이경숙(35) 부부(연화산 농장)는 22년 동안 벼(42,975㎡)·풋고추·파프리카 재배(8,925㎡)와 함께 한우 80두를 양축하고 있는 복합영농업인이다.
친환경 영농기술 개발을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 및 농협자체 영농기술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으며 영천풋고추 작목반 회원활동을 통해 풋고추 GAP인증 취득과 병해충방제 전문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함양농협 조합원인 강호현(42)·조영아(41) 부부(시원농장) 17년째 양파(3만211㎡)·벼(2만5973㎡)를 재배해오고 있는 청년 귀농인으로 양파GAP작목반 및 함양 쌀 연구회 소속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농촌지역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관기계화작업을 추진해 양파재배 관련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재배 과정에 걸쳐 75% 이상 기계화 작업 추진에 성공했다.
또한 신소득 작물로 '칼솟(구워먹는 대파)시범포' 재배를 추진하는 등 신농업기술 보급 및 특화작물 육성에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BNK경남은행, 경남·울산지역 복지기관 35곳에 ‘백합나눔회성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경남·울산지역 복지기관 35곳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사회복지법인 그대그리고나 장애인거주시설 ‘우리들의 집’을 방문해 송순남 원장과 신성식 이사장에게 ‘백합나눔회성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백합나눔회성금 15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백합나눔회성금은 사회복지법인 그대그리고나 장애인거주시설 우리들의 집을 포함해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복지기관 35곳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학 팀장은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마련된 백합나눔회성금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만큼은 모두가 부족함 없이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백합나눔회성금과 별도로 경상남도 각 시ㆍ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7700여세대에 3억8600만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나눠 지원하고 있다.
◆경남농협, 농업인행복버스 의료서비스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밀양 부북농협(조합장 신용경)은 2일 부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고령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경남지역 농업인 행복버스는 2014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총 81회 약 4만여명의 고령농업인들이 수혜를 받았으며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이 부분적으로 진행됐으나 3년만에 의료서비스(한방진료)를 포함한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상담과 침·부항 등 한방진료를 펼쳤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수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