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새롭게 탈바꿈 모습으로 관객맞이 [김해소식]

김해문화의전당, 새롭게 탈바꿈 모습으로 관객맞이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9-04 05:14:00
김해문화의 전당이 개관 이후 17년 만에 공연장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2005년 개관 이후  새롭게 탈바꿈한 문화의전당은 4일 재개관한다.

리모델링에는 총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공연장 객석과 바닥 등을 교체하고 분장실과 로비 등 시설공사를 새롭게 진행했다. 


전당 측은 새롭게 개선된 공연관과 관람 환경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공연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4일 자체 제작한 오페라 '허왕후'를 김해문화의 전당 무대에 올린다. 

'허왕후' 오페라는 2000년 전 가야 문명의 출발이자 철기문화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극화한 작품이다. 2021년 4월 김해 초연 이후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초청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초청, 지난 5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김해문화의 전당 리뉴얼을 계기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이 더욱 꽃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전통시장 e경남몰 장보기 캠페인 전개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특산물과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장보기 캠페인을 9월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캠페인 대상은 김해 전지역 전통시장과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동상시장, 외동전통시장), 지역특산물 가야뜰과 소상공인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e경남몰 등이다. 개발공사는 시설 이용 시민대상 홍보는 물론 전 임직원이 장보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김홍립 개발공사 사장은 "비대면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많아진 요즘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 직접구매뿐 아니라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직원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산학연병(기업 대학 병원 등) 공동연구회 지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2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지원사업'의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지원한다.

연구회지원은 7년 이내 창업기업과 병원, 연구기관 등의 컨소시엄을 발굴해 R&D기획과 기술사업화 연구로 신규과제 신제품으로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회는 총 5개다. 구강 내시경을 이용한 이미지 데이터분석 기반 임플란트 홈케어 시스템과 지능형 혈중암세포 분리 미세유체 플랫폼 기술개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기반조성 연구, 천연식물 소재 제품화 연구, 천연항균물질 활용 제품화 연구를 주제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주관으로 병원 전문의 의사와 관련학과 교수,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해 실제 기업의 제품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앞으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발굴과 기술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회마다 각 8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분야는 기술교류, 컨설팅 전문가 자문비와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자재구입비, 연구회에 필요한 연구활동, 자료와 설문조사, 세미나 개최, 활동비 등이다. 진흥원은 애로기술 발굴로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 협업 등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홍성옥 원장은 "기업과 시장이 필요한 아이디어를 병원과 대학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다양한 연구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ESG 경영 나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육성 중인 ㈜비앤테크는 전 세계 17개국 26개 도시에 설립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도내 창업기업으로는 최초로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앤테크는 키자니아와 손잡고 미래 유망 직업인 '친환경 식품 연구가'를 주제로 키자니아 부산에 신규 직업체험시설인 '린클(Reencle)과 함께하는 샐러드 카페'도 개장했다.

이 '샐러드 카페'는 미국과 EU 등 선진국에서 지구 온난화 억제와 식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개발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홍성옥 원장은 "경남 도내 창업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게 됐다. 김해지역 내 창업기업이 성장해 ESG 경영에도 앞선 모습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앤테크 방용휘 대표는 "김해시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회사가 성장한 만큼 앞으로 유망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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