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법인 4호 지점 개설 外 교보생명·신협 [쿡경제]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법인 4호 지점 개설 外 교보생명·신협 [쿡경제]

기사승인 2022-09-05 11:26:23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 ‘떡뜰라 지점’ 개소식에서 펭 푸티 지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상인 KB대한 특수은행 법인장 (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현지법인 4호 지점을 열었다. 교보생명이 ‘무배당 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회장에 재선임됐다.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법인 4호 지점 개설

2018년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로 출범한 ‘KB대한 특수은행’은 진출 4년 만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4번째 지점을 설립했다.

특히 이번 4호 지점은 캄보디아 내 인기 자동차 브랜드인 MG자동차 본점 건물에 입점하며, 쌍용·포드·도요타 등 캄보디아의 주요 신차 쇼룸이 집중적으로 모인 곳에 위치해 원스톱 자동차할부금융 특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부동산 담보대출, 신용카드 등 ‘KB대한 특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의 경우 2018년 9월 출범 이후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할부금융을 필두로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대출 자산규모 기준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 1위로서 놀라운 성과를 계속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4호 지점 설립을 통해 자동차할부금융 노하우와 지점 운영 경험을 집약한 차원 높은 자동차금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내 리더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무배당 ‘든든한교보종신보험’ 출시

교보생명이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무배당)더든한교보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관계 없이 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30% 수준이지만, 7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7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낮은 대신 보험료도 낮은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가입 나이의 경우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은 7년·10년·12년·15년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책임준비금의 3~14%까지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회장 재선임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제41차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회장이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로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018년 9월 처음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선출된 뒤 2020년 자동 연임 및 이번 총회에서 재선임이 결정돼 총 6년간 아시아신협을 이끌게 됐다.

신협은 김 회장이 지난 4년간의 임기 동안 아시아신협연합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복장을 받는 등 세계신협 리더의 자질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위 60%에 달하는 인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현재,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한 아시아 다수 국가가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며 “한국신협을 대표해 다시 한번 아시아신협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오른 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갖고 경제적 자립과 자조라는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헤쳐 아시아신협 공동의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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