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5개 카드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MOU

원주시-5개 카드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MOU

기사승인 2022-09-05 12:16:30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강원 원주시는 5일 NH농협·BC·삼성·롯데·하나 등 5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오는 10월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아 명단을 제공하면 각 카드사는 대상자를 확인해 신청인 소유 신용·체크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게 된다. 

지원금은 원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흥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원주시는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 등을 위해 지난달 신한카드사와 선불카드 8만5000매를 제작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원금 신청과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속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생활 안정은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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