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태풍 북상 지하차도 등 취약도로 전면 통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태풍 북상 지하차도 등 취약도로 전면 통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9-05 17:18:3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대비해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와 침수우려 도로를 통제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 침수우려로 인한 통제대상은 지하차도 20개소, 침수우려 도로 13개소로 도로 통제에 필요한 차량 및 장비를 미리 확보한 다음 9월 5-6일경 태풍이 근접해지면 기상상황에 따라 도로 통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호우 및 강한비를 동반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지하차도내 사고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진입차단시설 설치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구축, 배수로 정비 등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북상중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예찰활동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기업투자유치 의지 담은 서한문 발송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 기업투자 유치에 대한 의지를 표방하고 관련 지원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관내·외 기업 200여개사에 시장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주력산업의 고도화, 미래신산업 육성 등 창원시 경제성장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관내기업의 역외이전을 방지하고 재투자를 독려하는 한편 관외 유망기업의 관내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동봉한 홍보물에는 최근 개정된 조례를 반영해 관내이전 또는 신·증설 투자기업이 청년 고용시 창원시민 신규 상시고용보조금을 100% 가산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투자입지 발굴, 제도 개선 등 산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규모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휴부지 통합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업의 투자수요에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략산업 특별지원(최대 20억원)의 대상을 기존 수소·방위·항공부품·에너지산업에서 원전·반도체까지 확대하기 위해 창원시 투자유치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정이 되면 지역 내 원전산업 협력업체들에게 연구개발과 지방투자보조금, 세제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활동으로 관내 기업의 재투자를 견인하고 유망기업을 관내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태풍북상에 따른 배수펌프장 등 긴급점검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 의장단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마산항 친수공간 내 방재시설물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의장단은 구항 배수펌프장과 방재언덕을 찾아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태풍 대비 시설물 관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기계시설과 펌프, 수문 정비 상태 등 현장 대응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작동과 현장근무자의 응급대처 요령 숙지 여부 등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또 유사시 적기에 펌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상시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가동상태 등에 대해 수시로 확인점검 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김이근 의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해 우리 지역에도 많은 피해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배수펌프가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설공단, 추석 참배객 맞이 종합대책 마련  


창원시설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참배객 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봉안시설인 상복공원 1·2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은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참배가 가능하며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개별 제례 및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대신 야외 공동제례단을 설치해 추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1일 3회 이상 시설별 환기·소독을 실시하고, 참배객들은 실내 입장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화장시설인 상복공원 화장장과 마산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9월10일 하루는 휴장한다. 

한편 봉안당 방문이 어려운 경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공단은 성묘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질서 유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원활한 참배객 맞이 대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 기탁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5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에 추석을 맞아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창원사랑상품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추석 차례비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읍면동에서 추천한 2000세대 각 5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배려와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창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설·추석 창원사랑상품권 지원 △하절기 여름용품 △동절기 김장김치, 기프트박스 등 성금·품을 기탁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해마다 치솟는 물가에 걱정이 많은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다는 마음에 창원사랑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늘 이웃 곁에 든든한 힘이 되는 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꾸러미 300개 기탁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는 5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에 추석맞이 이웃돕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꾸러미 300개(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안경원 제1부시장, 박성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권경화 창원시청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과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담긴 건강세트, 간식세트, 클린세트 3종류가 있으며 세트별 100개씩 마련돼 5개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게 추석 전 전달될 계획이다.

박성호 지부장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로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에 동참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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