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란 첨단 IT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첨단화된 교통시스템이다.
구미시는 최적의 신호운영을 위한 스마트교차로시스템,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정보 및 무인정산시스템,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기능의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다양한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과학적인 교통운영기법을 현장에 적용해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구미시에 적합한 지능형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4회 미스터 금오대회…동호인 500여명 참가
구미시는 지난 4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제14회 미스터 금오대회’ 를 열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보디빌딩 동호인 약 5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포즈와 함께 균형 잡힌 근육을 마음껏 뽐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회는 학생부, 남자 일반부, 남자 피지크·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비키니·레깅스핏, 여자 마스터즈, 장년부 등 총 9종목 23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보디빌딩의 하이라이트인 그랑프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종목별 우승자들은 마지막까지 멋진 무대와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