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6일 금촌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격려하며 소통했다(사진).
김 시장은 이날 집중폭우, 소비자 물가상승,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떡과 생선, 과일 등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며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파주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실시해 금촌동에 부족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을 공약한 바 있다. 지난 8월 29일에는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금촌로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