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의흥향교는 지난 1일 김태화 전교,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와 기로연을 개최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된 석전대제는 집례의 창홀에 따라 초헌관 김진열 군위군수, 아헌관 최규종 군의회 의원, 홍원발 종헌관 및 분헌관 유림 순으로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의식으로 초헌관이 신위전에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이 신위전에 첫 술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신위전에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와 분헌례에 이어 망예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의흥향교 광풍루에서 유림 및 지역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을 열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옛 성현의 덕을 기리고 인의예지를 행하는 석전대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는 자리가 됐다”며, “우리의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로 잘 이어져 충효사상이 일상속에 스며들 수 있드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효령~우보간 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2일 우보면사무소에서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효령~우보간 도로 건설공사 설계용역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진열 군위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박창석 도의원, 박수현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120명이 참여했다.
효령~우보간 도로 건설공사는 효령면 성리~우보면 이화리(L=6.0km) 지방도919호선의 위험도로 선형개량 변화로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주민안전과 편의를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