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고액 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선정

DGB대구은행, 고액 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선정

대한적십자사에 30억원 이상 기부…지방은행 최초

기사승인 2022-09-14 11:15:36
DGB대구은행이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기부 누적액 30억원을 넘긴 기업에 수여된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이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선정됐다.

14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기부 누적액이 30억을 초과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지방은행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사업 및 기업의 사회 공유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누적액을 금액별로 산정해 표준화한 나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기업 및 단체들의 사회적 나눔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기부 금액별로 나누어 인증되는데, DGB대구은행의 30억 클럽 가입은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사 중 최초다. 금융기관 전체로는 두 번째, 지방은행으로는 최초 가입이며 기부물품을 제외한 기부금 30억을 초과해 선정됐다.

DGB대구은행은 1999년 최초 납부를 시작으로 재해와 재난, 구호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 지원을 위한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 대한적십자사에서 활동 중인 회원 및 봉사자를 위한 후원활동과 임직원 헌혈, 헌혈 버스 구입 등의 혈액사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따듯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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