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과 디지털 결제 업무협약 外 카카오뱅크 [쿡경제]

IBK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과 디지털 결제 업무협약 外 카카오뱅크 [쿡경제]

기사승인 2022-09-14 16:37:03
IBK기업은행이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BOX POS NFC 결제’ 서비스에 미래에셋증권의 Pay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과 제휴한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을 출시한다.

IBK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왼쪽)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미래에셋증권과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BOX POS NFC 결제’ 內 ‘미래에셋 Pay’를 탑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BOX POS NFC 결제’는 구매고객이 핸드폰을 사용해 간편결제 시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을 제공해주는 통합 결제 서비스이다. 어떤 결제수단이 이용 가능한지 가맹점에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가맹점과 구매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했다.

여기에 ‘BOX POS NFC 결제’를 이용해 물품 구매 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Pay’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다운받고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등록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과 구매고객이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간편결제수단이 등장하면서 가맹점주는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구매고객은 결제시 페이 종류에 제한을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BOX POS NFC 결제를 통해 구매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여섯번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출시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과 제휴한 카카오뱅크의 여섯번째 파트너적금인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카카오톡의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만들어오고 있다.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오늘의집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으며, 도전형 저축상품에 소비 혜택을 결합한 뱅킹 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번 상품의 가입 기간은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만기 시 최대 연 3.70%(09.14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계좌를 개설하고 26주간 각 혜택 제공 주차까지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2주차와 17주차에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과 1, 6, 13, 18, 25주차에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총 2개월분의 '이모티콘 플러스' 무료 이용권과 5개월분의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상품으로,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파일, 링크, 메모까지 실시간 자동 보관하는 드라이브 서비스로, 새 휴대폰이나 PC에서 카카오톡 데이터를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에 이은 두 번째 카카오 공동체 제휴 상품으로, 공동체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뱅킹 커머스 영역의 확대를 의미한다"며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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