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에는 지역 34개 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첫날 오후 개막식은 영주아코디언연주회, 색소폰오케스트라 등 11개 문화예술동아리들의 공연과 초청가수 양하영 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민요, 통기타, 댄스, 색소폰, 트럼펫, 노래 등 14개 동아리 공연, 트럼펫 신동 곽다경, 가수 서유석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하얀수채화 개막기획전시를 비롯해 가선당매듭, 핸드메이드, 초연꽃·압화예술회 등 9개 단체의 전시가 양일간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상호 간 교류로 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부흥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 영주시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제조업) 사업주-근로자-지자체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을 만기 시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월 공제금 34만 원은 ▲ 근로자 10만 원 ▲ 기업 14만 원 ▲ 지자체 10만 원(영주시 7만 원, 경상북도 3만 원)씩 적립하며, 근로자는 5년간 총 600만 원을 납입해 만기시 2100만 원 정도를 수령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제조업) 근로자로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체 모집인원은 17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재된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공고문 내 접수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수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양질의 일자리와 목돈 마련의 기회를, 기업은 우수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경쟁력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