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 조류경보 해제…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해제

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 조류경보 해제…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해제

기사승인 2022-09-15 15:08:33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5일 15시를 기해 울산 사연호 반연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사연호 지점은 지난 8월25일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9월5일, 9월13일) 해제 기준 미만으로 측정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후 21일만에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사연호 반연리 지점 경보 해제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물금․매리(낙동강), 칠서(낙동강), 진양호 등 3개 지점이며 이들 3개 지점의 조류 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와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연호의 조류경보는 해제됐지만 아직 다른 지점의 조류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조류 발생 모니터링을 위한 순찰과 함께 수질오염원에 대한 점검 등 낙동강 녹조 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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