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22일 3년만에 막 올린다

'밀양아리랑대축제' 22일 3년만에 막 올린다

기사승인 2022-09-18 07:25:03
'밀양아리랑대축제'가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중단한지 3년만에 개최하는 만큼 밀양아리랑 특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축제 슬로건은 '잇다,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으로 정했다. 아리랑유네스코 10주년을 기념하고 디아스포라를 통한 세계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밀양강 오딧세이와 이색적인 밀양아리랑 콘텐츠를 시작으로 39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아리랑박물관과 얼음골 축음기 소리박물관, 대축제 소장 자료, '잇다 밀양아리랑' 출판물, 공모전 영상, 아카이빙 자료, 수집 유물 등 국내외 다양한 아리랑 전시물 300여 점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밀양아리랑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천년의 노래'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밀양공동체의 힘과 연대, 협력의 정신을 계승한다. 어불어 코로나 극복과 일상회복의 희망을 담은 문화적 감동과 자긍심을 공유하고 우리 배우·우리 문화·우리 이야기를 담았다. 축제기간 매일 저녁 8시30분부터 80분간 밀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스펙터클 뮤지컬쇼를 진행한다. 


대경대학교의 창작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과 밀양과 아리랑을 품은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을 포함한 8개의 주제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는 밀양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주고 대중들이 밀양아리랑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아리랑 가요제도 볼거리로 충분한다. 가요제에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8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트로트 여왕 지원이와 미스트롯 출신 숙행, 걸그룹 위클리와 국악퓨전 밴드 억스 등이 함께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차없는 거리와 행운찾기, 전통놀이, 스토리 투어, 밀양 옛 놀이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밀양미래농업관을 운영한다. 밀양문화제 전통을 지키는 8종의 경연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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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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