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추진됐던 별빛축제가 올해는 대면 축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별빛축제는 가상공간까지 확대해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로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별빛축제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with 메타버스’를 제페토 플랫폼에 구현해 별빛축제를 PC, 모바일로도 참여 가능하다.
축제장에도 메타버스 VR 체험존-우주전쟁, 우주 공간-크로마키 스튜디오와 별자리 실감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축제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누워서 별 보기, 천문 관측 스타 파티, 천문과학강연 등 있으며, 특히 누워서 별 보기는 별자리 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히 누워 별자리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 과학 KIT 만들기가 진행되며 별빛 포토 존과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 중이며, 일자별 과학 KIT 만들기는 사전접수 150명, 현장접수 150명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기존 운영 중인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전시체험관의 이용료가 50% 할인되며, 극지방의 비밀을 푸는 태양계 여행을 주제로 한 메타버스 3D 풀돔 애니메이션-폴라리스가 특별 상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특별한 재미와 감동,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별빛축제를 통해 별세권 영천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며 “별빛축제가 경북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