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평가서 대상 수상 외 [구미소식]

생활‧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평가서 대상 수상 외 [구미소식]

기사승인 2022-09-19 14:00:45
구미시는 2022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구미시 제공) 2022.09.19

경북 구미시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4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광역 단위별 우수지자체 추천을 거친 7개 지자체가 선정,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구미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량실적과 공동주택 RFID 99% 보급, 발생원별 맞춤형 대책 등을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음식물처리시설 및 주택가, 음식물 다량 배출사업장 등 현장 실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미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발맞춰 공동주택은 후불형 RFID 개별계량 방식을 99% 보급, 단독주택은 납부필증 방식을 전면 시행 중이며 일부 원룸이나 단독주택에는 선불형 RFID 개별계량 방식을 시범 운영해 전년 대비 가정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1.2% 감량 효과를 냈다.

특히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기업체 및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남은 음식물을 구미시가 운영하는 공공 처리 시설로 반입 처리해 처리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만들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발생량 감량을 위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1회 구미 어울림 책 축제’ 24~25일 개최

(구미시 제공) 2022.09.19

구미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형곡공원 일대와 시립도서관 곳곳에서 ‘제1회 구미 어울림 책 축제’를 개최한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축제는 책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책 읽는 도시 구미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작가강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모든 계층의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21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기작가들(‘작별인사’,‘여행의 이유’김영하, ‘공부머리 독서법’최승필, ‘눈물바다’서 현,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임수현)의 특별한 강연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수상팀의 뮤지컬 공연과 클래식 앙상블 연주 △가족이 함께 한권의 책을 읽고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가족독서골든벨’등이 있다.

또 △라탄공예·양말목키링만들기·프링커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작품 전시 △한책하나구미운동 캠페인 이벤트 △나눔과 절약을 실천하는 알뜰도서교환&플리마켓 등도 열린다.

이 밖에도 공원 일대에 해먹, 텐트, 빈백 등을 설치해 이색 독서공간을 연출하고, 북크닉 kit(책+보드게임+돗자리) 무료 대여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 개최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 (구미시 제공) 2022.09.19

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하천, 호수 등에 정착해 토종 어류를 잡아먹는 등 강한 포식성으로 고유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낚시 동호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해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인조미끼로 대상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약 120kg을 포획했다. 중량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 1~ 7등까지 상장과상금 등을 차등 수여했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유해 외래어종 퇴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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