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률 90% 돌파…입주업종 확대, 분양가 인하

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률 90% 돌파…입주업종 확대, 분양가 인하

기사승인 2022-09-20 16:48:35
구미하이테크밸리 조감도. (구미시 제공) 2022.09.20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산업용지 분양률이 91%에 이른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8월 말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의 분양 공고를 통해 연구소 용지 1필지를 포함해 7필지, 10만 3665㎡를 분양해 91%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분양 가능한 잔여 필지 3필지(4만 862㎡)에 대해서는 10월 수의 분양을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시작된 경기침체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자 구미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실무자 중심의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2020년 12월 기존 4개 업종에서 7개 업종으로 입주업종 확대했다.

또 분양가를 3.3㎡당 86만 4000원에서 73만 9000원으로 내리는 등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 3년 만에 20%에서 90%가 넘은 분양률을 달성했다.
 
하이테크밸리는 기존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기에 정주 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밸리 내에도 주거 용지(분양률 92.8%)가 조성돼 있어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인 2025년에는 직주(職住) 환경도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여기에 하이테크밸리와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반영됐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더 향상될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 결정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기업의 맞춤형 서비스와 전방위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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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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