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의 한 야산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37분께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한 야산에서 81㎜ 고폭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발견됐다.
당시 이곳을 등산하던 등산객이 폭발물을 발견하고 신고했고, 출동한 119는 현장 확인 후 50사단과 경찰, 국정원 등 유관기관에 통보했다.
폭발물이 발견된 가산면 용수리는 6·25전쟁 격전지로, 용수리 572고지에서는 현재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이 진행 중이이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