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메타버스 중심도시로 도약…독일 프라운호퍼와 기술협력

구미시, 메타버스 중심도시로 도약…독일 프라운호퍼와 기술협력

경북도-프라운호퍼-구미시-GERI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09-22 15:37:17
구미시는 22일 경북도, 프라운호퍼 IKTS,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메타버스 공동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제공) 2022.09.22

경북 구미시는 22일 경북도, 프라운호퍼 IKTS,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메타버스 공동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배용수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독일 프라운호퍼 IKTS(Fraunhofer 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 알렉산더 미카엘리스 소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사업활동 및 사업조직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플랫폼 구성 △상호이익 도모 및 상호목적 달성을 위한 기타 형태의 협력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프라운호퍼연구협회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개발 조직으로, 소재·부품·장비 분야 원천기술 강국인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그중에서도 프라운호퍼 IKTS는 유럽 최대 규모의 세라믹 소재 연구소로서 메타버스 융합형 산업 진단 검사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분야 선진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메타버스 관련 신규 사업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메타버스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등 메타버스 관련 기반시설이 밀접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구축 중이다.

또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사업,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사업 및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사업 등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국책연구기관의 모범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실용화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력으로 삼아 구미시가 메타버스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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