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가 오는 9월 24일에 개강 예정인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보육실습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미정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개강은 내년 초에 학위취득에 있어 중요한 마지막 개강”이라며 “사회복지실습과 보육실습과정은 사회복지시설 재직 경력이 없고 실무 경험이 부족해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로 바로 취업이 어려운 미취업여성이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조기 은퇴한 중장년층 남성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학은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인, 가족, 집단, 지역사회 및 국가차원의 전문적 개입방법을 연구하는 실천학문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회복지인력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졸업과 동시에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된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2년 내 사회복지학, 아동보육계열의 전문학사학위를 취득과 동시에 사회복지사2급자격증과 보육교사2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회복지, 아동보육계열과정은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의 국내 복지기관들과 공인된 다양한 지역의 사회복지현장실습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서강드림팀이라는 자원봉사단체를 운영하고 봉사정신과 전문성으로 뭉친 복지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는 개인별 최적화된 학습 커리큘럼 설계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뿐 아니라 보육교사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가 1:1 맞춤형 학습설계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을 계획 중이던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상담을 진행 중이다.
서강전문학교는 매년 많은 사회복지 현장실습 수강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서강직업전문학교 출신 사회복지사 동문 커뮤니티는 온라인 카페를 증심으로 운영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50대 나이로 사회복지실습과정에 참여 중인 김모(63)씨는 “사회복지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하고 싶다”며 “보육 및 사회복지 관련 심화 학습과 자격증 취득 후 사회복지센터에서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사회복지학과 주말 학위반은 효율적인 학위취득을 위해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며 새터민 학생들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