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의성읍과 안계면에서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정책자문위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2040 종합발전계획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환경 변화와 ‘2050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의 그간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공항 외 11개 분야 핵심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핵심과제를 보완 과정을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용역을 통해 발굴된 세부 사업들을 분야별로 구체화해 미래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구분, 단기사업은 2023년 예산에 편성해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통해 실제 군정에 반영, 의성 미래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액션그룹 브랜드·포장디자인 상표 출원
의성군은 지난 2일부터 3주간에 걸쳐 공유경제를 주제로 활동 중인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에 대해 브랜드 포장 디자인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액션그룹의 농가공품 및 농산품에 대해 포장디자인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액션그룹 12개 상품에 대한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디자인의 차별성을 가져 상품의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농산물과 가공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