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553명, 해외유입 20명 등 총 157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1만 416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75명, 직전주인 지난 18일 대비 27.6%(601명) 감소한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상황은 지난 21일 253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나흘째 1000명대로 완만한 하향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738.3명이다.
이날 지역별로는 포항 312명, 구미 257명, 경산 202명, 경주 174명, 김천 97명, 안동 90명, 칠곡 87명, 영주 83명, 상주 44명, 영천 41명, 문경 41명, 의성 26명, 울진 18명, 예천 17명, 영덕 15명, 성주 15명, 군위 14명, 청도 10명, 고령 9명, 봉화 9명, 청송 5명, 울릉 4명, 영양 3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에서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02명 줄어든 1만 4707명이며, 사망자는 1명 추가돼 1637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4.6%며, 1만 112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2%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