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서울역으로 본사 이전 外 SGI서울보증·신용정보원 [쿡경제]

현대캐피탈, 서울역으로 본사 이전 外 SGI서울보증·신용정보원 [쿡경제]

기사승인 2022-09-26 12:22:02
현대캐피탈 신규 본사 사옥인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전경.   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이 서울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SGI서울보증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이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에 참가한다.

현대캐피탈 본사 이전…서울역 시대 개막

현대캐피탈이 본사 사옥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로, 현대캐피탈은 전체 28개 층 중 7층부터 17층까지 총 11개 층을 사용한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체 공간들의 경우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층마다 직원들이 업무 중 피로를 풀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하고, 가장 전망이 좋은 층인 16~17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카페와 라이브러리, 직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는 “신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만의 강점에,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사옥 입주 소감을 밝혔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이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제공

SGI서울보증,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장학기금 후원

SGI서울보증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꿈나무 희망파트너'는 저소득·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50명을 선발해 매월 장학금 및 생일선물, 진학지원금, 1:1 학습·진로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SGI서울보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정보원,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서 주제 세미나 연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에서 ‘핀테크 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메타버스로 구현된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본격 시행된 마이데이터 산업 현황 및 전망·향후 과제를 알아보고, 실제 서비스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자 비즈니스 모델·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작년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서 오픈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데이터 결합 사례를 기반으로 가명정보와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원이 준비한 세미나가 빅블러 시대에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산업 전반의 흐름을 예측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산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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