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출범 첫 읍·면 순방 간담회 개최
강원 평창군은 26일 대관령면을 시작으로 10월4일(화)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민선8기 첫 읍·면 순방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순방 간담회는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등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읍·면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숙원사업을 청취하고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읍·면별 방문은 ▲26일 오후 3시30분 대관령면 ▲27일 오후 3시 봉평면 ▲28일 오후 3시30분 대화면 ▲29일 오전 10시30분 평창읍·오후 3시30분 진부면 ▲30일 오후 2시 미탄면·오후 4시 방림면 ▲4일 오후 2시 용평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 8기 첫 순방 간담회를 통해 군정 방향에 대한 군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나 된 평창, 행복한 군민’의 실현을 위해 군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 개최
평창군은 26~27일 라마다 호텔&스위트 평창에서 강원권 DMO 협의체 간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평창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권 DMO 협의체는 2022년도 DMO 육성지원 사업에 강원권에서 선정된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의 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강원권 DMO 협의체 간 지속적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8월 25일 업무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협약에 따라 평창군, 강릉시, 동해시 DMO 협의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관광 가치 창출 및 지속적 협업을 통해 강원권 DMO 네트워킹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 교육경비 지원확대 조례개정 추진
평창군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를 위해 ‘평창군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개정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교육경비 지원 및 자율성 확대’실천의 일환으로, 주요 개정 내용은 ▲유치원이 교육경비 사업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구체적 명시 ▲보조사업의 범위를 상위 규정에 따라 정비 ▲ 기숙사가 있는 학교의 학생 자부담 기숙사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학교 체육진흥사업 지원에 대한 명시 등을 담고 있다.
교육경비 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및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평창군 관내에 있는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평창군은 해당연도 본예산에 계상된 일반회계 수입액의 20% 범위 이내에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군은 2022년 32억3600만여 원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에 40개 사업(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통학택시 운영, 자기주도적학습 온라인 강의, 생존수영교실, 다목적실 신축공사, 문화예술분야 등)을 지원했으며, 조례개정으로 대상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