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잘사는 전남 만드는데 당 차원 전폭 지원”

이재명 “잘사는 전남 만드는데 당 차원 전폭 지원”

김영록, 민주당 예산정책 협의회서 지역 현안 지원 강력 건의

기사승인 2022-09-30 15:11:0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30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쌀값 대책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를 갖고 민선 8기 전남지역의 주력산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전남도를 방문했다.[사진=전남도]
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남을 더 잘 사는 곳으로 만드는데 당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과 함께 전남도청을 찾은 이재명 당 대표는 “전남지역 당면 과제와 필요 예산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에는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서영교‧임선숙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예결위 간사 등 당 주요 인사와 신정훈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 지도부 출범 후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에 도민들의 기대가 대단히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도록 특단의 지원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를 갖고 민선 8기 전남지역의 주력산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전남도를 방문했다.[사진=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전남 설립, 농협‧수협 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 면제 대상사업 선정, 경전선 전철화사업 구간 조정 및 예타 면제 선정,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한 당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쌀 수급 및 쌀값 안정대책,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지방도‧지방하천 국가지원 확대 등 정책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해남 솔라시도 남도 달빛 수변 공연장 조성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준비사업, 국립난대수목원 등 예타조사 중인 사업 조기 통과,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수출용 수산물 급속 동결시스템 구축,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등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꼭 반영돼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특단의 지원과 배려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기재부와 중앙부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정부안 미반영 사업을 재정비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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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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