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대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대를 기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88명 증가한 108만 3359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84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6041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3.2%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86명, 북구 185명, 수성구 123명, 동구 160명, 달성군 102명, 서구 29명, 남구 30명, 중구 29명 등이다.
경북도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901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90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2만 580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224명, 구미 122명, 경산 119명, 경주 73명, 안동 66명, 칠곡 57명, 김천 41명, 영주 41명, 영천 39명, 상주 37명 등 21개 을릉과 고령을 제외한 21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일일평균 확진자는 1301.9(국외감염 제외)명이며, 현재 1만 1568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76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