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원전 생태계 복원 약속…“민관 역량 결집” [2022 국감]

이창양, 원전 생태계 복원 약속…“민관 역량 결집” [2022 국감]

이창양 “미래 신산업 육성 강화”
“산업 대전환을 통한 경쟁력 모색”

기사승인 2022-10-04 14:18:46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4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겠다”며 “원전 수출만을 위한 민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올리겠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노력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는 터널의 가장 깊은 곳을 지나가고 있다”며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먹거리를 꾸준히 창출하겠다.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산업 대전환을 이루도록 새로운 전략 모색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도 이어갔다. 그는 “대내적으로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진행돼 외환 시장 불안과 경상 수지 악화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등 자국 우선주의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제 해결책으로 “성장 지향 산업 전략을 통한 산업 대전환 가속화와 국익·실용에 기반을 둔 무역·통상 정책으로 산업구조 고도화, 에너지 시장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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