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70명 증가한 108만 803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090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657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8.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36명, 북구 277명, 수성구 230명, 동구 221명, 달성군 172명, 서구 72명, 남구 83명, 중구 41명 등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280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128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3만 59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260명, 구미 203명, 경산 153명, 경주 140명, 안동 82명, 영주 63명, 김천 60명, 칠곡 58명, 상주 54명, 문경 43명, 영천 41명 등 울릉과 청송을 제외한 21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일일평균 확진자는 1272.7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1327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1686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