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730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73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3만 401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89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4일에 비해 19.5%(177명) 감소한 규모다. 경북은 전날 지난 7월 10일(534명) 이 후 3개월 만에 최저인 5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188명, 구미 117명, 경산 92명, 안동 62명, 문경 47명, 경주 43명, 김천 27명, 상주 26명, 칠곡 25명, 영주 21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168.6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559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1692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22.2%며, 594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