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격…첫 상품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출격…첫 상품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단체보험 먼저 선보여…개인보험 향후 출시

기사승인 2022-10-11 09:58:07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험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출시로 첫 행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온라인 금융 범죄를 대비할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온라인 금융 사기, 중고 거래 시 자주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험에 비해 피보험인의 보험금 수령까지의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돼 사용자 경험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신속 지급 프로세스를 통해 피보험인은 보험금 신청 후 영업 기준일 72시간 내 보험금 일부를 수령할 수도 있다.

보장내용과 기한 등은 설계에 따라 달라진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함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단체보험을 먼저 선보였다.

연내 개인이 별도로 계약할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도 출시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에 가입하고 싶은 단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기업 사이트에서 계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톡을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가능하게 만들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출시 취지에 맞춰 다양한 기관 및 NGO와의 협약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해당 상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한 경제적 기반과 사회 안전망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에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상품을 기부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내에 아름다운재단과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후 자립준비청년, 저소득층 및 노년층 등 다양한 금융소외계층에게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을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도 보험료 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최세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첫 번째 보험을 세상에 내놓으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크루들이 함께 고민했다”며 “기술로 보험의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하면 모두가 혜택받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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