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주산지 15km 구간 '창원단감로' 명예도로로 지정…2027년까지 사용

단감주산지 15km 구간 '창원단감로' 명예도로로 지정…2027년까지 사용

기사승인 2022-10-13 14:02:24
창원 주남저수지 삼거리(동읍로 296)에서 신촌 회전교차로(신촌본포로 28)까지 15km 구간이 '창원단감로'로 지정됐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7일 창원시 주소정보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창원 단감의 역사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창원단감로를 창원시 명예도로명으로 지정했다.

생산량, 재배면적 세계 1위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로 지정됐으며 명예도로명인 창원단감로는 오는 2027년 10월6일까지 사용된다.


BC 1세기부터 이어온 창원의 감 농업은 올해 2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받았고, 기후변화에 따라 포기하고 축소된 농업이 아니라 수요자들의 기호에 맞게 단감농업으로 극복해 이제 국내 생산 과수 중 유일하게 세계 1위 품목이 됐고, 창원은 세계 1위 단감 생산 도시로 성장했다.

또한 올해 단감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정부 공모에도 선정돼 창원 단감 농업의 역사성 홍보뿐만 아니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창원 독뫼 감 농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선정과 함께 창원단감로 명예도로명 부여까지 창원단감을 알리기 위한 최고의 해"라며 "국가가 함께 보전해야할 우수한 농업으로 인정받았고 우리 지역의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농업자산인 감농업을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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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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