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합니다' 185일 만에 재개된 둔촌주공아파트 현장 [쿠키포토]

'다시 시작합니다' 185일 만에 재개된 둔촌주공아파트 현장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2-10-17 18:05:27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공사가 중단 185일 만에 재개된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공사재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국내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 사업은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 가구 규모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 증액(약 5586억원) 계약의 유효성을 놓고 시공사업단과 조합 측의 갈등이 깊어지면 지난 4월 15일 재건축 현장은 공정률 52%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에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조합·시공사업단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 등 총 23개의 안건을 가결하고,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8월 11일 서울시 중재안을 토대로 공사 재개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등 쟁점 사항에 합의했다. 이 합의문이 총회에서 통과되면서 공사재개가 가능해졌다.

조합은 이달 19일 강동구청에 일반분양가 심의 신청을 하고, 이달 11월 중으로 일반분양가를 확정해 내년 1월에는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공사가 중단 185일 만에 재개된 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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