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과 Sh수협은행이 수신상품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현대카드·현대커머셜, 4년 만에 신입사원 공채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2022 신입사원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신입사원 공개 모집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 ▲마케팅 ▲재경 ▲전략 ▲리스크 ▲브랜드 ▲디지털 직무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테스트, 면접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테스트의 경우 상품기획 ▲마케팅 ▲재경 ▲전략 ▲리스크 ▲브랜드 직무는 필기 시험(적성 검사)으로, 디지털 직무는 코딩 테스트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모집을 통해 30여명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19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다. 국내외 대학 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6%p 인상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정기예금 15종 및 적립식 예금 23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0.5%p 인상하며, 적립식 예금 중 KB국민프리미엄적금은 최고 0.6%p를 인상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1년 만기 정액 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5.75%,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최고 연 5.0%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를 반영한 예·적금 금리 인상을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예·적금 상품 금리 최고 1.15%p 인상
Sh수협은행이 지난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주요 예·적금상품 기본금리를 가입기간별 최고 1.15%p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개인고객 대상 예금상품인 '사랑해정기예금', '어촌복지예금', '독도사랑예금',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 '헤이(Hey)정기예금' 등 거치식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가 0.20~1.15%p 올랐다.
이에 따라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은 조건 없이 최고 4.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중인 'Sh플러스알파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4.70%의 금리가 제공된다.
또 해양환경보호를 지원하는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5.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적금'은 6개월 만기 기준 최고 6.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법인고객 대상 예금상품인 '사랑해정기예금', '어촌복지예금', 'Sh해양플라스틱Zero!법인예금' 등 거치식예금과 '정기적금', '신자유부금' 등 적립식예금 상품 금리도 가입 기간별로 0.20~0.70%p 인상 조정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