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시작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시간이 총 127시간30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기능이 복구돼 정상화한 시점은 지난 20일 오후 11시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시작한 시점이 15일 오후 3시30분께였던 점을 고려하면 약 127시간30분가량, 날짜로는 5일 이상 카카오 서비스가 완벽하게 제공되지 못한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카카오 상단 배너 등을 통해 서비스 장애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카카오는 먹통 사태에 피해를 입은 유료 서비스 피해 보상액 규모가 약 4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