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세일페스타 11월1일 개막 [경남브리핑]

경남 세일페스타 11월1일 개막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10-31 11:24:34
경상남도(도지시 박완수)가 대한민국 쇼핑주간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추진한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만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로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에 경남도 및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맞춰 e경남몰 할인행사 및 경품이벤트,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 소상공인 한마당 행사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e경남몰에서는 코세페 기간 내 전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모든 회원에게 발행하며 행사기간 내 상품구매자를 대상으로 60명을 추첨해 e경남몰 적립금(1만원 45명, 3만원 10명, 5만원 5명)을 주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우수상품 홍보 및 매출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티몬 내 경상남도 전용관을 운영하고, 최대 50%할인(최대 8000원) 쿠폰을 1일 1회 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사기진작을 위해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개최하는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에서도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원시에서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창원 소상공인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창원사랑상품권 또는 경품을 지급하는 ‘2022 창원 e-페스타’를 추진한다.

김해시에서는 코세페 기간 중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완료자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배달앱 상품권(5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11.11-12 롯데아울렛 김해점)를 개최한다.

산청군에서는 산엔청 쇼핑몰과 직거래장터에서 우수상품 할인판매 및 무료배송, 20%할인 쿠폰 또는 사은품 증정 행사를 추진한다.

서창우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세일페스타 행사를 통해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쇼핑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길 바란다"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11월부터 ‘건설공사 불법 신고센터’ 운영


경상남도가 도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1월부터 ‘건설공사 불법 신고센터’ 온라인 창구를 개설해 본격 운영한다.

경남도는 그간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불법 사실에 대해 우편,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했으나, 도민이 접근하기 쉬운 도청 누리집에 신고창구를 마련해 더 손쉽게 신고할 수 있게 했다.

‘건설공사 불법 신고센터’는 도 발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 불공정한 하도급계약, 부실시공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모든 행위가 신고 대상이다.


특히 부실시공 신고는 부실시공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 하도급 및 부실시공 행위는 건설공사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우나 신분 노출 등이 부담되어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경남도에서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는 온라인 제보를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불법하도급 등으로 인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문제는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로 우리 도가 관리하는 건설현장에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위법을 저지른 시공사에 대해 강력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 발주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하도급 관리 강화를 위해 건설공사 불법 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하도급계약 초기 단계에 하도급 적정성 심사를 실시해 불법·불공정 하도급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진행 중에는 연 2회 하도급 실태를 점검해 적법하게 하도급계약이 이행되고 있는지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2022년 후반기 국방 융합기술발전 심포지엄 개최


경상남도는 31일 2022년 후반기 국방 융합기술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를 비롯해 해군,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호원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방정책 분야로 △경남 조선해양산업과 방위산업 연계 △국방기술과 민군기술협력 △국방기술 해외수출 방안을 소개했고, 국방 핵심기술로 △클라우드 보안 전략 △인공지능 시스템 시험 평가 △KF-21 기반 함재기 개발 △고온 세라믹 도장 기술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우주함대 △차세대 C2SIR 전략 △초소형위성 광학부품 가공 및 평가 △해상기반 우주발사체에 대한 발표를 통해 미래 국방산업육성을 위한 분야를 소개했다.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K-방산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 경남은 육해공군 수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방기술융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원 정책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내용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미래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지혜들을 잘 반영해 경남도의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 융합기술발전 심포지엄은 국내 저명한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행사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의 대표 학술행사다.



◆경상남도, 국내 유일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 개소


경상남도는 31일 경남테크노파크에 소재한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업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는 지능형기계 산업 기술고도화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시스템산업 거점 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160억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는 도내 기업의 기계제품 개발, 설계·해석, 시제품 시험평가, 사업화 컨설팅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센터에서 보유 중인 총 33종 64대의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및 각종 시험장비를 저렴한 수수료로 기업이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는 최근 산업의 스마트, 디지털 전환 요구 등에 따라 기계·방위 산업 전반의 고도화와 기업 육성을 위한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수혜를 누리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도 차원의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수출기업 물류비용 지원


경상남도가 해외 현지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및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운영 해외공동물류센터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자부담 기업이며 업체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2022년 발생한 물류센터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운영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는 84개국 127개소로 현지 무역관이 선정한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이용하며 해당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에게 보관 및 입출고, 포장, 배송, 수입대행 등 종합 물류서비스(풀필먼트)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상현 경남도의원,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과 법적 대응 강조


한상현 경남도의원은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 여성안전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여해 도내 디지털 성범죄 증가의 심각성과 법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남여성단체연합에서 주관한 행사로 2022년 진행된 경남여성안전 모니터링 결과 보고와 동시에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2020년 이후 3년째 ‘경남 여성안전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왔고, 2022년에도 '경남 여성안전을 만드는 사람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남 여성안전 시민모니터링단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경남 지역 성범죄 관련 재판 방청을 지원하고, 시민의 날카로운 눈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상현 의원은 경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경남 여성들의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에 대해 지역 여성 정치인이자 아이를 키우는 경남 엄마로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 의원은 시민 스스로 감시자가 되어 법정 모니터링을 한 내용, 성평등 경남을 위해 제안해준 다양한 의견을 진지하게 청취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도내 디지털 성범죄 현황과 법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한상현 도의원은 ‘경남 지역 여성과 아동들에게 피해를 주는 디지털 성범죄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피해자 구제책이 체계적으로 도출되지 않은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남에서는 민선 7기 도정인 2021년 7월에 ‘경상남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한상현 의원은 앞으로 경남도에서 조례에 근거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전문인력 충원과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경기, 부산의 사례를 참고하여 조례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조항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상담소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모니터링단 시민들이 참여해 발제 및 보고를 했고, 김영미 변호사·이경옥 창원여성살림 공동체 대표·한상현 경남도의원이 토론회 발표자로 참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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