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행감서 ‘왼손 선서’

김대중 교육감 행감서 ‘왼손 선서’

기사승인 2022-11-02 13:40:07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2일, 전남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김대중 교육감이 성실히 수감할 것으로 다짐하는 선서를 하면서 왼손 선서를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두 오른손을 들어 선서 한 반면, 김 교육감은 왼손을 들어 선서를 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0일까지 전남교육청을 비롯한 산하 34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전남도의회 관계자는 “국정감사를 준용해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선서 자세에 대한 구체적 기준은 없다”며 “선서는 오른손을 들어 하는 것이 통상적 관례”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제4조 ‘선서의 방식’ 제1항과 2항에는 ‘선서는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한다’, ‘2명 이상이 함께 선서를 하는 경우에는 전원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고 대표자 1명이 낭독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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