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꽃다운 청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尹대통령 “꽃다운 청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무한한 책임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기사승인 2022-11-05 12:40:53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묵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에 참석해 “꽃다운 청년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위로 예배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어 마음이 무겁다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 비극은 우리 모두의 슬픔이고 아픔”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위로예배 참석에 앞서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애도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인 이날 조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쿠키뉴스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슬퍼합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언론이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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